본문 바로가기
신체 기관

손 건강의 중요성

by 건강100과사전 2023. 8. 28.
반응형

우리 악수 할까요?

발이 백만불이라면 손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만큼 손이 중요한데...

우리는 손에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손금도 있고 손톱으로 영양상태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우리 손은 가지고 있다.

괜히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겠는가.

오늘은 손.

바로 이 손 건강의 중요성을 얘기해 볼까 한다.

1. 손의 역할

팔의 가장 아래쪽 좌, 우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운동기능을 담당한다.

 

2. 손의 구조와 역할

손은 약 30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손목, 손등, 손바닥, 손가락, 손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의 형태와 안정성을 제공해주는 뼈는 손목, 손가락에 존재한다.

각 손가락에는 손가락뼈가 있는데 엄지손가락은 2개,

나머지 손가락은 3개로 구성된다.

손가락 마디 끝의 위에는 피부의 일부가 변화된 손톱이 있다.

손목, 손바닥, 손가락, 손가락 마디 사이에는 관절이 위치하여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손등과 손바닥에는 혈관과 신경이 존재한다.

손바닥의 피부는 잡은 것이 미끄러지지 않고 마찰력을

견디게 하기 위해 두터운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이한 주름과 홈이 있는데 이를 지문이라 한다.

손바닥에는 한선이 많아 땀이 잘 나고, 신경 종말이 분포해있어

감각에 예민하며, 털이나 피지선은 없다. 

 

3. 손으로 보는 내 건강 상태

 

손으로 나의 건강상태를 간단하게 진단, 예측이 가능하다.

래 항목들을 보고 내 손 건강 상태를 한번 확인해 보자.

 

 

1) 손바닥이 불그스레하다

 

손은 간의 상태를 잘 말해 준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손바닥이 붉은 색을 띈다면 간 경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바닥 홍반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손바닥 가장자리에서부터 빨갛게

나타나고 점차 손가락 부위로 가까워진다. 간 질환이 있으면,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피부의 혈관이 확장돼 붉은 색을 띄게 된다.

 

 

2) 손에 땀이 많이 난다

 

갑상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갑상샘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갑상샘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나타난다.

혈액 속 갑상샘 호르몬의 농도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손바닥에 이 많아지고 이 많이 나게 된다.

갑상샘의 지나친 활동은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해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3) 손가락 마디에 살이 많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뜻이다. 

손마디에 이 많다는 것은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다.

몇 년 동안 힘줄에 지방이 축적돼 결국 살이 두꺼워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4) 손가락이 곤봉형이다

 

폐암을 조심해야한다. 

손가락 끝이 작은 곤봉과 같이 둥근 모양이라면,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또한 중피종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중피종은 주로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등의 표면을 덮고 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폐에서 생성되는 콜라겐 분해성분 PGE2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폐에 종양이 있으면 PGE2의 생성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몸에서 

필요로 한 양의 10배정도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PGE2의 과도한 생성이 손가락 끝을 커지게 하고, 부풀게 만든다.

 

 

5)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이 있다

 

손가락에 튀어나온 혹 같은 것은 뼈 종양이다.

골반 쪽에 골관절염이 있다는 뜻이다.

손가락에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프다.

이는 골반, 무릎과 같이 몸의 어디에서나 골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종양은 헤베르덴 결절이라고 불린다.

 

 

6) 몸에 비해 손이 너무 크다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손이 붓고 크다면 말단비대증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발, 입술, 코, 귀의 크기도 비대하면 이 질환이 있다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뇌 시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분비 시간을 조절한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항진이 일어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이 생길 수 있다.

 

 

4. 건강한 손 관리법

 

1) 뜨거운 물 멀리하기 

피부 건조를 방지하려면 뜨거운 물 사용을 피해야 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 지질보호막 손상을 유발해 손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사우나와 장시간 입욕은 손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을 씻을 때에는 찬물이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소량의 세제 사용하기

손 청결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지만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세정제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에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손에 남은 샴푸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야 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각질 제거하기

규칙적으로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는 것처럼 손도 주기적인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핸드 스크럽제를 이용해 일주일에 1번 정도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 고무장갑 사용하기

설거지나 화장실 청소 등을 할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는 습관이 중요하다.

청소용 세정제는 대부분 알칼리성이나 산성을 띄고 있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5) 핸드크림 바르기

손에 건조함을 많이 느낀다면 핸드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핸드크림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손 피부에 크림막이 형성되면서

수분이 날아가는 현상을 잠시나마 막아줄 수 있다.

 

5. 손과 관련된 질환과 증상

 

1) 손목 터널 증후군(CTS)

증상 : 손과 손가락(특히 엄지, 검지, 중지)의 무감각, 따끔거림, 통증

손의 약화, 물건을 쥐기 어려움.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2) 류마티스 관절염(RA)

증상 : 손가락과 손의 관절을 포함한 관절의 부종, 통증, 뻣뻣함.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아침 경직이 특징이다.

 

3) 골관절염(OA)

증상 : 통증, 부종, 관절 운동 범위 제한. 손가락에 뼈 결절이 생길 수 있다.

 

4) 드 퀘르벵 건초염

증상 : 엄지손가락 밑부분의 통증 및 부기, 물건을 잡기 어려움,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악화되는 통증.

 

5) 듀피트렌 구축

증상 : 손바닥과 손가락의 피부 아래 조직이 점차 두꺼워지고 조여져

손가락이 안쪽으로 말리게 된다.

 

6) 방아쇠수지(협착성 건초염)

증상 :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딸깍 소리가 나거나

잠기는 느낌이 들고, 영향을 받은 손가락 밑 부분에 통증이 있다.

 

7) 신경절 낭종

증상 : 일반적으로 손목이나 손에 나타나는 작은 액체로 가득 찬 낭종이다.

통증, 불편함을 유발하고 관절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8) 레이노병

증상 : 차가운 손가락과 발가락이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흰색,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는 혈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9) 손 종양

증상 : 종양의 유형에 따라 증상에는 덩어리, 통증, 제한된 움직임 또는

영향을 받은 부위의 피부 변화가 포함될 수 있다.

 

10) 손 감염

증상 : 부기, 발적, 따뜻함, 통증, 때로는 손에 고름이 가득 찬 병변.

심한 경우 발열과 오한이 나타날 수 있다.

 

11) 신경 압박 증후군(척골 및 요골 신경 포착)

증상 : 영향을 받은 신경에 따라 손의 특정 부위에

따끔거림, 무감각 및 쇠약이 나타난다.

 

12) 손 골절 및 염좌

증상 : 통증, 부기, 압통 및 부상 후 변형 가능성.

골절은 뼈의 정렬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오늘은 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발만큼 중요한 우리의 손.

눈에 보이는 부분이다보니 아무래도 

더 관리를 하고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곳이죠

여러분들의 건강한 손, 건강한 인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신체 기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 탐구 영역  (2) 2023.09.01
눈으로 보는 건강  (5) 2023.08.31
귀로 보는 건강  (2) 2023.08.30
혀의 모든 것  (1) 2023.08.29
발 건강의 중요성  (0)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