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가 튼튼 해야 먹을때도
100% 만족감을 느낄수 있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이가 안 좋아 지기 마련인데요..
난 태어나서 치과 한번 가본적없다는 분들도 계시고
하루 세번 의사가 말해준대로 양치를 꼬박꼬박 하는데도 충치가 생기는
분들도 계십니다...왜 그럴까요..?
오늘은 이빨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이빨의 기능, 역할, 구조 등등
이빨 탐구영역 시간입니다~~!!!
1. 치아는 무엇인가?
입안에 존재하는 단단한 뼈조직으로 이루어진 신체 기관입니다.
주로 저작활동(음식을 씹는행위)를 하며 인체의 뼈 중에 가장
단단한 뼈입니다.
2. 치아의 구조
구조를 보면 위부터 법랑질, 그아래로 상아질, 그리고 신경과 연결된 치수가 있습니다.
크게 이 3가지 구조로 보면 됩니다.
1) 법랑질
법랑질은 치아의 가장 바깥층이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고 광물화된 조직입니다.
이는 치아의 내부 층을 보호하고 치아의 하얀 외관을 담당합니다.
2) 상아질
상아질은 법랑질 아래에 있으며 단단하지만 약간 다공성인 조직입니다.
이는 치아 구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법랑질을 지지합니다.
상아질에는 치수에 연결되고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작은 세뇨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치수(Pulp)
치수는 치아의 가장 안쪽 부분으로 치아의 치관 중앙에 위치하며 뿌리까지 뻗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혈관, 신경 및 결합 조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수는 치아에 영양분과 감각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3. 치아의 종류
입모양을 이로 하고 거울을 보면 제일 중앙에 위치한 앞니와
뾰족하게 생긴 송곳니, 그리고 그옆으로 두껍고 넓게 생긴 어금니,
그리고 사춘기, 혹은 성인이 되면서 제일 안쪽에서 생성되는 사랑니
이렇게 4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 앞니
앞쪽으로 아래위에 각각 네 개씩 나 있는 이로,
음식물을 받아들여 자르는 역할을 합니다.
2) 송곳니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있는 뾰족한 이로 모양은 송곳에 비유되며,
살아 있는 사냥감을 물어 그 살점을 찢는 작용을 합니다.
3) 어금니
송곳니의 안쪽에 있는 큰 이이고, 가운데가 오목합니다.
음식물을 부수거나 으깨는 저작 작용을 해요.
4) 사랑니
제일 안쪽에, 제일 나중에 생기는 어금니입니다.
어릴때 생성되지 않고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사랑니가 안 나는 분도 있습니다.
4. 치아 관련 질환
1) 충치(치아우식증)
충치는 박테리아에서 생성된 산으로 인해 법랑질이 탈회되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치아에 작은 구멍이나 구덩이가 형성됩니다.
2) 치은염
치은염은 구강 위생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잇몸 염증입니다.
이는 발적, 부기, 잇몸 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주염이라는 더욱 심각한
잇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치주염
이 진행된 형태의 잇몸 질환은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발생하며
치아 주변의 지지 뼈가 파괴됩니다.
이는 치아 이동성 및 심지어 치아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치아 민감도
치아 민감도는 노출된 상아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잇몸 퇴축이나 법랑질 침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뜨겁거나 차갑거나 달거나 산성인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5) 치아상실
치아상실은 진행성 잇몸질환, 외상, 선천적 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실된 치아는 씹기, 말하기, 안면 미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치과 임플란트, 브릿지 또는 의치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5. 치과 진료 전 치아 상태 확인하기
차가운, 뜨거운 물을 마실때 이가 시렵다거나
음식을 씹다가 갑자기 욱씬 거린다거나
치아가 깨지거나 등등 온전히 치아가 유지 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튼튼한 뼈지만 가장 잘 썩기도 하는 치아...
우리는 치과를 갈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요즘 과잉 진료다 뭐다 말도 많고
내가 가는 치과가 날 속이고 있진 않은지
의심도 가고...
치과 가시기 전에 본인의 이 상태를 간단히
확인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선. 충치의 진행 과정은
법랑질 -> 상아질 -> 치수 -> 뿌리 순입니다.
뒤로 갈수록 통증, 비용,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1) 법랑질 부분만 진행 되었을때
사실 이때가 제일 치료 최적기 입니다.
통증도 거의 없고, 비용도 제일 적게 들며
하루만에 가능합니다.
2) 상아질까지 충치가 침투 했을때
슬슬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가 시리거나 차가운, 뜨거운 물을 마실때
치아가 예민해지는 등등..
1)의 경우 보다 충치 진행도 빨라지니
더 늦지 않게 치료를 진행 하셔야 합니다.
3) 치수까지 진행 되었을때
상아질까지 무너지고 치수까지 충치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신경치료는 물론이고 일반적으로
"씌워야"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4)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더 늦기 전에 3)에 해당하신다면
치과가셔서 진료를 보셔야 해요.
4) 뿌리까지 진행 되었을때
이미 내 치아는 사망 직전단계입니다.
치과에서 상태를 봐야 겠지만
대부분 이단계에서는 발치후 임플란트를 권합니다.
신경치료로 어떻게 살렸다 쳐도 예후가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치료후 뿌리 쪽에 염증이 생긴다면
치아를 다시 개복후 염증을 긁어 내고
다시 신경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다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이단계에서는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치과가 대부분입니다.
6. 치아를 관리 하는 방법
제가 예전 방문했던 치과의사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환자분과 저는 최대한 안만나야 서로 좋은겁니다."
"수요가 있기에 제가 돈을 벌기는 하지만 그래도 환자분들이
최대한 치과에 안 오셨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환자분과 저는 6개월에 한번. 스케일링 할때만 봅시다."
라고요 ㅎㅎ
그럼 치과를 최대한 안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양치, 가글, 치실 자주하기
양치는 기본이구요. 방법이 중요합니다.
많은 의사분들이 영상으로 양치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치가 힘드시다면 가글로라도 구내 세균 박멸을 해서
충치를 최대한 방지 해주는게 좋습니다.
식후엔 치실로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 후
양치하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양치를 아무리 꼼꼼하게 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2) 정기적인 스케일링, 검진
6개월에 한번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
치아사이의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 주는게 좋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러간 김에 검진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 되지 않는 곳의 상태도 확인해주셔야 좋습니다.
3) 충치가 있다면 즉시 치과 방문하기
혹시 충치가 보인다면 무조건 치과를 방문 하셔야 합니다.
치아는 자연치유 되지 않습니다.
양치, 가글,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치료가 아닌
충치의 심화를 늦추는 것 뿐이에요.
최대한 치과를 안가야 하지만!
생겼다면 빨리 가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오늘은 치아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치아 정말 중요합니다.
관리 꾸준하게 하시구요.
혹여 충치가 생겼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치아 탐구영역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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