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엔 '결석(結石)' 이라는 돌이 생기는 부위가 있습니다.
사실 명칭은 '석' 이지만 돌은 아니고
이물질들이 뭉쳐서 덩어리가 되는 걸 말해요.
위석, 담석, 신장, 요로, 편도 결석.
이렇게 5부위 에서 결석이 생깁니다.
이중에서 편도 결석은 육안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재채기를 하다보면 툭! 하고 튀어 나올 때가 있어요
다른 결석은 몸 내부에서 발생하는 증상이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편도결석.
혹시 냄새 맡아 본적 있으신가요???
그리 썩 좋은 냄새는 아닐거에요......
맡지마........
제발.....
입으로 X 쌌다고 느껴질 정도의 악취가 날 거에요....
오늘은 편도 결석에 대해 알아 볼거에요.
편도 결석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 볼게요.
1. 편도 결석(tonsillolith)의 정의
편도의 작은 구멍에 음식물과 세균이 쌓여 생기는
노란?? 누런?? 알갱이가 된 걸 말해요.
결석이라고 하지만 돌처럼 딱딱하지 않아요.
양치를 해도 입안에서 냄새가 심하다면
편도 결석일 가능성이 높아요.
재채기, 양치중 구역질을 할때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편도 결석의 원인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 세균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합니다.
편도결석은 구강 위생이 불량한 사람,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3. 편도 결석의 증상
편도와에 노란 알갱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구취(X냄새), 인후통, 귀의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들어요.
4. 편도 결석 치료 방법
사실 편도 결석이 죽거나 장애를 가질 정도의 위험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고 자기 자신이 불편함을 느낄 뿐이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치료를 합니다.
1) 병원에 방문 하여 제거하기
치료 방법으로는 레이저나 질산은과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홈을 평평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도염을 심하게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제 후 2주간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찬 죽과 같은 음식을 섭취해야 수술 후 출혈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집에서 면봉, 뾰족한 도구로 제거하기(비 추천)
시간, 비용을 소모하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부작용, 2차 감염등의 심각한 증상을 초래 할 수 있기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임시 방편일 뿐입니다.
결석을 제거 한 후 구멍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생겨 납니다.
3) 가글하기
하루 1 ~ 2회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너무 자주 해도 좋지 않아요.
이 외에도 양치 자주하기, 레몬즙을 면봉에 발라 녹여 없애기 등등이 있지만,
안전하게 제거 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하기에
일단 병원 방문 한번 하시고 그 후에 진행 하셔도 괜찮으실 거에요.
오늘은 편도 결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하.... 편도 결석이 있으신 분들!
이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병원 한번 가셔서 제거 하시는 게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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