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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족저근막염의 정의와 원인, 증상, 예방 법

by 건강100과사전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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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막에 이상이 생겨

 

통증, 불편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저는 걸려본 적이 없지만, 회사 동료가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걸 옆에서 봤는데

 

많이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혹시 족저근막염을 앓아본 경험이 있거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족저근막염의 정의

출처 : 연세베스트신경외과의원

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해요.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족저근막염의 증상

1)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

 

2)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

 

3)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

 

4)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

 

5)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정도도 심해지는 경우


3.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

1) 평발이나, 요족(cavus) 변형이 있는 경우

 

2) 다리 길이의 차이

 

3) 발의 과도한 회내(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과 발목의 안쪽 회전의 복합 운동) 변형,

 

4)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

 

5)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게서  발생

 

6)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

 

(1)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

 

(2)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을 한 경우

 

(3)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배구, 에어로빅 등)을 한 경우

 

(4) 과체중

 

(5) 장시간 서 있기

 

(6)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7) 하이힐의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8) 당뇨, 관절염 환자의 경우


4. 족저근막염의 치료 방법

치료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일상생활의 행동교정이나 비수술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와

수술을 동반하는 수술적치료가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1) 원인 제거 및 교정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2)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 앉은 자리에서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 아킬레스건의 단단하게 스트레칭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 이때 반대쪽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스트레칭 된 족저근막을

- 마사지 해주면 더 효과를 볼 수도 있어요.

- 감아 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 번 스트레칭 시 15~20초간 유지하여야 하고,

- 한 번(한 세트)에 15차례 정도 스트레칭 운동을 해줍니다.

- 하루에 10번(10세트) 이상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3) 보조기

뒤꿈치 컵(heel cup)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며,

고무 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도록 합니다.

부목이나 석고 고정을 발목 관절이 중립이거나

약간 발바닥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유지하는 방법도 간혹 사용됩니다.

그 밖에 맞춤 교정 안창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 변형이 있으며

중족골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4)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해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만성화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조금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사용한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반복 사용은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 위험이 있고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어요.


(6) 체외 충격파 요법

(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점차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어요.


2)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을 요하는 부분입니다.


5. 족저근막염의 예방 법

출처 : 스포츠조선

1)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합니다.

 

2)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해요.

 

4)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는 족저근막염입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발을 위해 

 

무언가를 했던 적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없네요.....

 

이제라도 발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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