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힘은 뭔가? 바로 밥!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을 먹으면 배가 든든~~ 하고 힘이 절로 난다.
근데.. 왜 힘이 나는 걸까?
사람의 몸은 활동을 할때 에너지를 소모한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성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언가를 먹어서 에너지원을 확보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오늘은 탄수화물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탄수화물의 모든것을 오늘 한번 알아보자!
1. 탄수화물이란???
탄수화물(carbohydrate)이란 인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로써 단독 또는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한 상태로 중요한 기능(세포끼리 결합, 면역기능 등)을
하는 물질이다. 탄소, 수소, 산소 원자로 구성된 유기 화합물이며 당류(saccharide)의
동의어 이기도 하다. 당, 녹말, 셀룰로스등을 포함하는 그룹을 일컫는다.
2. 탄수화물의 분류
탄수화물은 4가지 화학그룹으로 분류 된다.
1) 단당류 : 가장 단순한 형태의 당이며 무색, 수용성의 고체 형태이다.
종류는 3탄당 ~ 7탄당이 있다. 이중에서 6탄당 식품에 흔히 존재하는
당인데 단 맛이 난다.(예 : 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또한 단당류는 이당류와 다당류의 구성 요소이다.
2) 이당류 : 2개의 단당류가 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형태이다.
**글리코사이드란? : 당과 다른 그룹이 결합하는 공유 결합의 한 유형.
단당류와 마찬가지로 물에 용해 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수크로스, 젖당, 엿당 등이 이당류에 해당한다.
3) 다당류 : 글리코사이드 결합체 인데 단당류의 결합이 긴 사슬형태로
구성된 중합체 탄수화물 분자이다. 다당류는 2가지로 분류되는데
소화성 다당류(녹말, 글리코겐)와, 난소화성 다당류(식이섬유소)로 분류된다.
탄수화물 중에 가장 단위가 크다.
4) 올리고당 : 단당류의 결합수가 3~10개 사이 정도인 다당류를 말한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으며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가스를 생성한다.
설탕과 물엿의 대용으로 쓰이고 있다.
3. 탄수화물의 역할
탄수화물은 일상 활동 및 운동에 꼭 필요한 에너지이며 단백질 합성, 두뇌기능 등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새포벽의 주요성분이며, 에너지를 저장해준다.
4. 탄수화물의 영양성분
탄수화물은 1g당 약 4kcal정도의 에너지를 낸다. DNA, RNA의 구성성분이며,
쌀밥 한공기(210g)에 열량은 336kcal정도 들어있고, 탄수화물이 약 75g정도가 들어있다.
이외에도 단백질, 지방,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등이 들어있다.
5. 좋은 탄수화물? 안좋은 탄수화물?
섭취시 몸에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이 있다.
섬유질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도정하지 않는 곡물류를 예로 들 수 있다.
(예 : 퀴노아, 현미, 귀리, 메밀, 고구마등)
반대로 섭취시 몸에 해로운 탄수화물도 있다.
단 맛을 내는 정제된 탄수화물인데 몸에 흡수가 빠르고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예 : 설탕, 밀가루, 쌀가루)
6. 탄수화물을 잘못 섭취시 생기는 부작용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피로감이 생기고 뇌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진다.
두통이 생기고 입냄새가 심해지며 저혈압도 올 수 있다.
반대로 과다 섭취시에는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지방과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복부에 저장된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지며 비만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각종 성인병 발병률이 올라간다.
체내에 흡수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전환이 되어야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남은 당류는 간이나 지방세포에 지방으로 축적되며 LDL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
7.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우리의 뇌가 하루 평균 사용하는 포도당의 양은 약 100g 정도이다.
하루에 100g 이상은 섭취 하되, 130g이상은 넘지 않는것이 좋다.
햇반으로 치면 일반 햇반 1.5개 정도 되는 양이다.
단, 본인이 활동량이 일반 성인보다 많다면 조금 더 늘리는 것도 괜찮다.
반대로 적게 섭취 하려 한다면, 극단적으로 줄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서서히 줄여가는 것을 권한다.
오늘은 탄수화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몸에 필수 요소인 탄수화물. 하지만 잘못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어마무시 한 녀석입니다.
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섭취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